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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선수패드리그 해링턴, 2026 US시니어오픈 우승... 2년 연속, 통산 3승

노수성
2026-07-06
46년 역사에서 세 번 우승한 두 명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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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든 해링턴. 사진 | USGA


패드리그 해링턴(54세, 북아일랜드)이 유에스US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해링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사이오토Scioto컨트리클럽(파70, 714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6타를 치며 4타 차로 우승 했다. US시니어오픈 타이틀을 방어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해링턴은 이 대회 46년 역사에서 세 번 우승한 단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다른 한명은 밀러 바버다.


“기록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 일부가 된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그만큼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준다.” 해링턴은 자신의 네 번째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나는 이제 이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 일반적으로 56~57세까지가 전성기이고 그 이후에는 빠르게 내려간다고 하더라. 난 그걸 직접 느끼고 있었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선수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다.”


해링턴은 밀러 바버(1985년), 게리 플레이어(1988년), 앨런 도일(2006년)에 이어 US시니어오픈을 2년 연속 우승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해링턴은 12언더파 268타(69-67-66-66)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첫 두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하루 동안 버디 4개와 보기 1개만 기록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스튜어트 싱크(53세, 미국)는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싱크는 첫 세 홀 중 두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하루 종일 정확도 문제로 고전하며 71타를 기록해 8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기분은 정말 좋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우리가 보통 만들어내는 드라마는 없었다.” 2022년과 2025년에 1타 차로 우승했던 해링턴은 이렇게 말했다. “여유 있는 선두였기 때문에 그린 중앙을 보고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중요한 샷을 성공하면서 모든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은 해링턴의 피지에이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12승, 그리고 지난해 시니어오픈 이후 첫 승이다.


해링턴 싱크와 함께 경기한 조지 맥닐(51세, 미국)은 71타를 기록해 6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이언 폴터(50세, 영국. 67타)는 5언더파 275타로 4위, 레티프 구센(57세, 남아공. 67타), 제이미 도널드슨(50세, 영국. 68타), 폴 스탠코스키(56세, 미국. 69타)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였다.


싱크는 전반 9홀에서 페어웨이를 7개 중 2개밖에 맞히지 못해, 올해 첫 세 개의 시니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기회를 잃었다.


“마지막까지 승부가 걸린 상황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재미있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못 쳐서 우승 경쟁은 없었다. 그래도 2위를 위해 끝까지 싸웠웠다”고 싱크는 말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렇게 어려운 날은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오늘이 그랬고 스코어카드가 모든 걸 말해주었다.” 자료 | 미국PGA투어, 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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